건강검진이나 병원 진료에서 죽상동맥경화증(질병코드 I70) 소견을 받으면, 당장 큰 병은 아니어도 앞으로 어떤 검사와 치료가 이어질지, 그리고 내 보험으로 어디까지 청구할 수 있는지 궁금해지기 마련이에요. 2026년 9월 기준으로 죽상동맥경화증 진단 시 청구할 수 있는 보험금과 미리 확인해야 할 담보를 정리했어요.
죽상동맥경화증(I70)은 어떤 질병인가요?
죽상동맥경화증은 혈관 안쪽에 콜레스테롤 같은 지방 성분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질환이에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서 I70 코드로 분류되고, 침범 부위에 따라 대동맥(I70.0), 신장동맥(I70.1), 사지동맥(I70.2) 등으로 세부 코드가 나뉘어요. 하지동맥이 막히는 폐색성죽상동맥경화증도 이 범주에 들어가요.
문제는 죽상동맥경화증이 심근경색·뇌졸중의 선행 병변이라는 점이에요. 지금은 증상이 없어도 관리와 추적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진단 이후 여러 검사와 시술로 이어지곤 해요.
죽상동맥경화증, 어떤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나요?
죽상동맥경화증은 진단 단계부터 치료 단계까지 실손의료보험으로 청구할 수 있는 항목이 여러 가지예요. 다만 치료 목적이어야 하고, 단순 건강검진 목적으로 받은 검사는 실손 청구 대상이 아니에요.
검사·시술 | 보험 처리 | 청구 포인트 |
|---|---|---|
경동맥·복부 초음파 | 증상·의사 소견 있으면 실손 청구 가능 | |
CT혈관조영술 | 급여·비급여 | 치료 목적 판단 시 실손 청구 |
혈관성형술·스텐트 삽입술 | 건강보험 급여 | 실손 + 수술비 특약 병행 |
혈관우회로이식술 | 건강보험 급여 | 실손 + 수술비 특약 병행 |
특히 스텐트 시술은 2024년 6월부터 건강보험 보상이 강화됐어요. 기존에는 심장 혈관 4개 중 2개까지만 수가가 인정됐지만, 개정 후 모든 혈관에 수가 산정이 가능해지고 최대 270%까지 인상됐어요. 이때 실손보험은 본인부담금을 보장하고, 수술비 특약이 있다면 특약 약관에 따라 별도로 청구할 수 있어요. 스타틴·항혈소판제 같은 약을 처방받아 꾸준히 복용하는 경우에는, 통원 진료비와 처방조제비도 실손보험 통원·처방 담보로 청구할 수 있어요.
I70이 진단비 담보에 해당하나요?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에요. 죽상동맥경화증(I70) 자체는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I20~I25)나 뇌혈관질환 진단비(I60~I69) 약관 분류표에 직접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즉 I70 단독 진단만으로는 진단비가 지급되지 않을 수 있어요.
다만 죽상동맥경화증이 원인이 되어 경동맥 협착(I65) 등으로 진행되면, 약관 해석에 따라 뇌혈관질환 진단비가 인정될 수 있다는 분쟁·판결 사례도 있어요. 그래서 내 약관 분류표에 어떤 코드가 포함되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이 분류표는 보통 특약 상품설명서나 약관 뒤편의 '보장 대상 질병 분류표'에 코드 범위로 적혀 있으니, 진단서에 적힌 코드와 하나씩 대조해보면 돼요.
죽상동맥경화증(I70) 진단을 받았다면, 기존에 가입한 보험의 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 담보에 I70이 포함되는지 약관 분류표를 직접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요.
청구 전 확인할 점
같은 진단이라도 어떻게 청구하느냐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달라져요. 아래 두 가지를 미리 점검해두면 청구가 한결 수월해요.
진단서·검사 결과지에 치료 목적임이 드러나야 실손 청구가 원활해요. 건강검진 소견만으로는 청구가 어려울 수 있어요.
진단비·수술비 특약과 실손보험은 중복 없이 각각 청구할 수 있어요. 하나만 청구하고 놓치는 담보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아요.
핵심 정리
I70은 죽상동맥경화증 코드예요. 혈관에 지방이 쌓이는 질환으로 심근경색·뇌졸중의 선행 병변이라, 진단 후 검사와 시술로 이어질 수 있어요.
실손과 특약을 나눠서 청구할 수 있어요. 치료 목적의 초음파·CT·스텐트 시술은 실손으로, 수술에 해당하면 수술비 특약이 있다면 함께 청구할 수 있어요.
내 담보부터 점검해보세요. I70이 진단비 담보에 포함되는지 헷갈린다면, 내 보험에 혈관질환 관련 담보가 있는지 보험증권이나 가입내역서에서 한번 확인해보는 것이 좋아요.
자주 묻는 질문
죽상동맥경화증(I70) 진단을 받으면 어떤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나요?
치료 목적의 경동맥·복부 초음파, CT혈관조영술, 혈관성형술·스텐트 삽입술, 혈관우회로이식술 비용을 실손의료보험으로 청구할 수 있어요. 시술이 수술에 해당하고 수술비 특약이 있다면 실손과 별도로 함께 청구할 수 있어요. 다만 단순 건강검진 목적의 검사는 실손 청구 대상이 아니에요.
경동맥 초음파 검사비를 실손보험으로 받을 수 있나요?
증상이 있거나 의사 소견에 따른 치료 목적 검사라면 비급여 경동맥 초음파도 실손보험으로 청구할 수 있어요. 반대로 아무 증상 없이 건강검진 차원에서 받은 초음파는 실손 청구 대상이 아니에요.
I70 죽상동맥경화증이 허혈성심장질환이나 뇌혈관질환 진단비에 해당하나요?
죽상동맥경화증(I70) 단독 진단은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I20~I25)나 뇌혈관질환 진단비(I60~I69) 약관 분류표에 직접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진단비가 지급되지 않을 수 있어요. 다만 경동맥 협착(I65) 등으로 진행되면 약관 해석에 따라 인정된 분쟁 사례도 있으니, 가입한 보험 약관의 분류표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혈관 스텐트 시술을 받으면 보험금이 얼마나 나오나요?
2024년 6월부터 심장혈관 스텐트 시술의 건강보험 보상이 강화되어, 기존 2개 혈관까지만 인정되던 수가가 모든 혈관에 산정 가능해지고 최대 270%까지 인상됐어요. 실손보험은 시술 본인부담금을 보장하고, 수술비 특약이 있다면 특약 약관에 따라 별도로 청구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