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한쪽 팔에 힘이 빠지고 말이 어눌해졌다가 몇 분 만에 멀쩡해진 적 있으신가요? 진단서에 G45가 찍혔다면 '일과성 뇌허혈발작(TIA)'일 수 있어요. 증상이 사라졌다고 넘기기엔 이르고, 보험금 청구에서도 짚어야 할 포인트가 분명해요. 2026년 기준으로 G45로 무엇을 청구할 수 있는지 정리했어요.
G45, 일과성 뇌허혈발작이란
질병코드 G45는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막혔다가 다시 뚫리는 '일과성 뇌허혈발작(TIA)'이에요. 한쪽 마비·감각이상·언어장애·한쪽 눈 시야 흐림 같은 증상이 보통 2~30분 지속되다가 길어도 24시간 이내에 완전히 사라지고, 뇌영상에도 경색 흔적을 남기지 않아요. 뇌경색(I63)과 갈리는 결정적 차이가 바로 이 지점이에요. (출처: MSD 매뉴얼 일반인용, 서울아산병원 의학용어)
증상이 금방 없어졌다고 가벼운 병은 아니에요. TIA는 허혈성 뇌졸중의 경고 신호로, 치료하지 않으면 뇌경색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고 그 위험은 발작 후 24~48시간 이내에 가장 높아요. '아직 뇌경색은 아니지만 정밀검사와 조기 치료가 꼭 필요한 전조' 상태로 이해하면 돼요. (출처: MSD 매뉴얼)
진단비 담보는 왜 대부분 안 나올까요?
보험금 청구에서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에요. 뇌 관련 정액 진단비는 보장하는 질병코드 범위가 담보마다 정해져 있는데, G45는 그 범위 밖에 있는 경우가 많아요.
담보 | 보장 질병코드 | G45 포함 여부 |
|---|---|---|
뇌출혈진단비 | I60~I62 | 대부분 제외 |
뇌졸중진단비 | I60~I63 (상품따라 I65·I66) | 대부분 제외 |
뇌혈관질환진단비 | I60~I69 (가장 넓음) | 대부분 제외 |
세 담보 모두 'I코드'를 기준으로 삼는데, G45는 이름 그대로 I코드가 아닌 G코드라 원칙적으로 보장에서 빠져요. 다만 일부 상품은 특약으로 G45를 확장 포함하기도 해서, 결국 내 가입 약관의 보장 질병코드표에 G45가 명시돼 있는지가 실무 판단 기준이 돼요. (출처: 교보생명 뉴스룸, KB의 생각)
진단비가 안 나온다고 지레 포기하지 마세요. 약관 뒤쪽 '보장하는 질병 분류표'에 G45가 적혀 있다면 진단비도 청구할 수 있어요.
실손 검사비(MRI·MRA)는 따로 청구할 수 있어요
정액 진단비에서 막히더라도 실손의료비는 완전히 별개예요. G45 진단·검사를 위해 받은 뇌 MRI·MRA·CT는 의사의 치료 목적 소견에 따른 것이라면(단순 건강검진 목적은 제외) 입원·외래 실손으로 청구할 수 있어요. 필요한 서류는 진단서(또는 소견서)·진료비영수증·진료비세부내역서예요. (출처: 삼성화재 라이프케어)
자기부담률은 실손 세대별로 달라요. 3세대(2017.04~)·4세대(2021.07~2026.05)는 비급여 검사비 자기부담 30%, 5세대(2026.05.06~)는 비중증 비급여 외래 본인부담이 최대 50%(또는 5만원 중 큰 금액)로 올라갔어요. 급여로 처리된 MRI는 급여 본인부담률에 따라 정산돼요. (출처: 프로젝트 실손 세대 SSoT, 2026-08-05 검증)
청구 전 이렇게 점검하세요
약관 질병코드표 확인. 진단비 담보의 '보장하는 질병 분류표'에 G45가 있는지 먼저 봐요. 있으면 진단비, 없으면 실손 검사비 중심으로 청구 방향을 잡아요.
치료 목적 소견 챙기기. MRI·MRA는 건강검진이 아니라 증상에 따른 치료 목적임이 진료기록에 드러나야 실손 청구가 수월해요.
뇌경색으로 진행되면 재청구. G45 이후 뇌경색(I63)으로 확진되면 그때는 뇌졸중·뇌혈관질환진단비를 다시 청구할 수 있어요.
핵심 정리
G45는 진단비 담보에서 대부분 제외돼요. 뇌출혈·뇌졸중·뇌혈관질환진단비는 모두 I코드 기준이라 G코드인 G45는 원칙적으로 빠지지만, 약관 질병코드표에 G45가 명시됐다면 진단비도 청구할 수 있어요.
실손 검사비는 별도로 받을 수 있어요. 치료 목적의 뇌 MRI·MRA·CT는 진단서·영수증·세부내역서를 갖추면 실손으로 청구할 수 있고, 자기부담률은 세대별로 3~4세대 30%, 5세대 비급여 외래 최대 50%예요.
뇌경색으로 이어지면 다시 청구해요. TIA는 뇌졸중 경고 신호인 만큼, 이후 I63 등으로 확진되면 그때 진단비를 새로 청구할 수 있으니 진료기록을 잘 보관해 두면 좋아요.





